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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뮤직뱅크 ‘은행장’이었다. MC 활동으로 스스로 발견한 면모는

처음에는 정해진 틀에 맞추려고 했는데 그러다 보니 한 마디만 틀려도 당황해서 실수하더라. 스스로 불편해서 괜히 너스레도 떨어보고(웃음), 자연스럽게 힘을 푸니까 훨씬 쉬워졌다.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임하는 것이 더 잘 맞는다는 걸 깨달았다.
 
 
  

평소 은근히 말이 많은 성격이라고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 말이 많은데 낯선 사람 앞에서는 조용해진다. 낯가림이 조금 있다(웃음).
  
 

‘스몰 토크’와 진지한 대화 중 선호하는 것은

스몰 토크! 그렇다고 진지한 대화를 하지 않는 건 아니다.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는 멤버는

제이크. 취향이 겹쳐서 서로의 취향을 자주 공유한다.
 
 

지난 4월 해외 일정을 위해 파리에 다녀왔다. 어떤 시간이었나

하루 쉬는 날, 멤버들과 쇼핑할 겸 걸어 다녔는데 우릴 알아보는 분이 꽤 많더라. 조금 놀랐고 행복했다. 먼저 알아보고 말 걸어준 게 고마워 악수와 사인을 해주었다. 더 자주 대면하고 소통했으면 좋겠다.
  
 
 

웃음 장벽이 꽤 낮은 편이라고. 최근 가장 크게 웃은 기억은

얼마 전에 제이크, 정원, 제이와 게임을 했는데 계속 웃기만 했다. 대화만 주구장창 하느라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멤버들과의 시간은 마냥 즐겁다.
 
 
 

가장 고수는 누구인가

게임 종류마다 다른데, FPS 게임은 제이크가 잘하고 롤 플레잉은 정원이가 잘한다. 나는 나름 노력하는 유저다.
  
 

<DARK BLOOD> 컨셉트 트레일러에서 소녀를 지키는 수호자로 변신했다. 최근 무언가를 간절하게 지키려고 했던 순간은

최근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공연에 참여했는데, 그날 엔진의 마음을 지키려고 정말 노력했다. 다른 그룹 말고 엔하이픈만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웃음).
  
 

컨셉트 필름에서 말 타는 장면이 등장하고, 다른 액션 장면도 꽤 화려하다 

실제 말이 아닌 기계를 탔지만, 액션 장면은 직접 배웠다. 니키, 정원이와 전투 신을 위해 액션 스쿨로 향하기도 했는데 다들 곧잘 익혔다. 현대무용할 때 배웠던 기술들을 검술 장면에서 활용하기도 했다.
 
  

음악 추천 콘텐츠에서 R&B 장르를 자주 언급하더라. ‘자장가’와 ‘노동요’를 하나씩 추천한다면 

차일디시 감비노의 ‘Redbone’은 잔잔해서 잠들기 전 들으면 정말 좋다. 노동요는 포스트 말론의 ‘Hollywood’s bleeding’.
 
 

스스로 가장 자랑스럽다고 느끼는 순간은

춤, 비주얼, 가창, 삼박자가 멋지게 어우러질 때만큼 자랑스러운 순간이 없다. 모니터링 하면서 뿌듯함을 느끼면 그날은 마냥 행복하다. 최근 파리에서 했던 공연이 딱 그랬다.
  
 

본인이 생각하는 성훈은 어떤 사람인가

인상이 차가워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는데 사실 엉뚱한 구석도 있다. 친해지면 그 매력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어릴 때부터 스포츠(피겨스케이팅)를 해서 그런지 경쟁심도 강하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 자존심과 자부심도 강하다.
  
 

무대 아래 성훈은 어떤 사람인가

혼자 있으면 더 조용해진다. ‘집돌이’라 정말 필요한 게 생길 때만 외출한다. 집에선 음악 듣거나 제이크랑 게임하고 노는 게 전부다(웃음).
  
 

사기가 떨어질 때 성훈만의 엔진을 가열하는 방법은

목표를 먼저 생각한다. 지금 목표는 더 많은 사람에게 엔하이픈을 알리는 것이다.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모든 걸 쏟아부어야 이룰 수 있다. 부모님 말씀도 굉장한 동력이다. 크고 나서 역시 부모님 말씀 들어서 나쁠 것 없다는 걸 깨달았다.
  
 

요즘 성훈의 화두는

엔진의 반응. SNS에서 자주 이름을 검색해 본다. 최근 10개월 동안 앨범 활동을 쉬었는데 이제 다시 활동을 시작하니까 다들 어떤 기대를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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